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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린
,
<
안과 밖
>
,
1989-2000
캔버스에 유채
,
230cm
×
155cm
김기린은 1960년대 순수한 흑과 백의 평면회화를 오브제화 하는 작업에서 70년대에는 사각의 캔버스 안에 작은 사각형을 구성하여 평면 모노크롬 작업을 심화시켰다. 이후 〈안과 밖 Inside, Outside〉 작품에 이르러서는 화려한 원색과 점을 기본 단위로 사용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작품 제목 〈안과 밖 Inside, Outside〉은 프랑스 철학가 메를로 퐁티(Merleau Ponty, 1908~1961)의 저서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Le Visible et l’Invisible)』에서 차용했으며 작가는 "안과 밖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는 뜻에서 붙인 제목이라고 설명한다. 김기린의 작품에서 색은 그 순도 자체로 감각적인 요소를 만들고, 두텁게 축적된 깊이는 명상하고 공간을 제공한다. 화면 안에 형상이 완벽하게 사라졌지만 오히려 부재를 통해 늘 보이지 않았던 우리 주변에 현존하는 그 무엇을 더욱 풍부하게 드러내고 있다. 『스코어: 나, 너, 그, 그녀{의}』, 대구미술관, 2017
김기린은 1960년대 순수한 흑과 백의 평면회화를 오브제화 하는 작업에서 70년대에는 사각의 캔버스 안에 작은 사각형을 구성하여 평면 모노크롬 작업을 심화시켰다. 이후 〈안과 밖 Inside, Outside〉 작품에 이르러서는 화려한 원색과 점을 기본 단위로 사용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작품 제목 〈안과 밖 Inside, Outside〉은 프랑스 철학가 메를로 퐁티(Merleau Ponty, 1908~1961)의 저서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Le Visible et l’Invisible)』에서 차용했으며 작가는 "안과 밖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는 뜻에서 붙인 제목이라고 설명한다. 김기린의 작품에서 색은 그 순도 자체로 감각적인 요소를 만들고, 두텁게 축적된 깊이는 명상하고 공간을 제공한다. 화면 안에 형상이 완벽하게 사라졌지만 오히려 부재를 통해 늘 보이지 않았던 우리 주변에 현존하는 그 무엇을 더욱 풍부하게 드러내고 있다. 『스코어: 나, 너, 그, 그녀{의}』, 대구미술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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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업데이트
-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