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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2012'1
안창홍 , < 아리랑 2012'1 > , 2012
캔버스에 혼합매체 , 249.1cm × 361.6cm

안창홍의 ‘아리랑’ 작업은 낡은 빛바랜 사진으로부터 시작한다. 누군가 한번쯤 책상 서랍 한구석에서 발견해 본적 있는 오래된 사진은 우리를 옛 추억으로 이끈다. 가족사진, 결혼사진, 기념사진은 진부하고 상투적인 고착된 이미지이다. 사진 속 인물들은 눈을 감고 있다. 작가는 사진을 기반으로 회화적인 묘사를 하거나 초점이 흐려진 사진 속 인물 위에 직접 드로잉을 하는 작업 방식을 취한다.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사진 속 인물들은 익명 으로 거듭난다. 지금 여기 누군가의 소중한 모습은 사라져 가는 기억처럼 흐릿하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전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대구미술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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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