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미술관 DAEGUARTMUSEUM
주메뉴
전시
현재전시
지난전시
예정전시
교육/행사
교육
전시연계
이벤트
소장품/아카이브
소장품
이건희컬렉션
이건희컬렉션
이인성
서동진
서진달
변종하
이쾌대
김종영
문학진
유영국
아카이브실
이용안내
아카이브검색
미술정보센터
이용안내
작품 기증 절차
미술상
이인성미술상
LEEINSUNG ART PRIZE
WINNERS
정점식미술이론상
JUNGJEUMSIK ART PRIZE
WINNERS
디지털미술관
동영상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
이용안내
VR 영상
오디오가이드
VR 전시
사진
발간자료
소식ㆍ참여
공지사항
참여마당
보도자료
언론기사
뉴스레터
메일링서비스가입
e-뉴스레터
메일서비스 취소
Art 카테고리
미술분야
문화예술 네트워크
서포터즈
서포터즈 소개
서포터즈 활동 자료실
미술관소개/안내
대구미술관
인사말
미술관소개
MI
조직 및 구성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및 요금
도슨트프로그램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
관람예절
오시는 길
시설안내
미술관시설
전시실
층별안내
편의시설
전체메뉴
전체메뉴 닫기
전체메뉴
전시
현재전시
지난전시
예정전시
교육/행사
교육
전시연계
이벤트
소장품/아카이브
소장품
이건희컬렉션
이건희컬렉션
이인성
서동진
서진달
변종하
이쾌대
김종영
문학진
유영국
아카이브실
이용안내
아카이브검색
미술정보센터
이용안내
작품 기증 절차
미술상
이인성미술상
LEEINSUNG ART PRIZE
WINNERS
정점식미술이론상
JUNGJEUMSIK ART PRIZE
WINNERS
디지털미술관
동영상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
이용안내
VR 영상
오디오가이드
VR 전시
사진
발간자료
소식ㆍ참여
공지사항
참여마당
보도자료
언론기사
뉴스레터
메일링서비스가입
e-뉴스레터
메일서비스 취소
Art 카테고리
미술분야
문화예술 네트워크
서포터즈
서포터즈 소개
서포터즈 활동 자료실
미술관소개/안내
대구미술관
인사말
미술관소개
MI
조직 및 구성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및 요금
도슨트프로그램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
관람예절
오시는 길
시설안내
미술관시설
전시실
층별안내
편의시설
검색
Search
검색
한국어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전체메뉴
닫기
menu
전시
현재전시
지난전시
예정전시
교육/행사
교육
전시연계
이벤트
소장품/아카이브
소장품
이건희컬렉션
이건희컬렉션
이인성
서동진
서진달
변종하
이쾌대
김종영
문학진
유영국
아카이브실
이용안내
아카이브검색
미술정보센터
이용안내
작품 기증 절차
미술상
이인성미술상
LEEINSUNG ART PRIZE
WINNERS
정점식미술이론상
JUNGJEUMSIK ART PRIZE
WINNERS
디지털미술관
동영상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
이용안내
VR 영상
오디오가이드
VR 전시
사진
발간자료
소식ㆍ참여
공지사항
참여마당
보도자료
언론기사
뉴스레터
메일링서비스가입
e-뉴스레터
메일서비스 취소
Art 카테고리
미술분야
문화예술 네트워크
서포터즈
서포터즈 소개
서포터즈 활동 자료실
미술관소개/안내
대구미술관
인사말
미술관소개
MI
조직 및 구성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및 요금
도슨트프로그램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
관람예절
오시는 길
시설안내
미술관시설
전시실
층별안내
편의시설
이전
전시
홈
전시
공유하기
블로그로 공유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톡 공유
인쇄
검색
제목
내용
작가명
8개씩 보기
16개씩 보기
24개씩 보기
검색
진행중
제2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권오봉》
기간
2024-10-22~2025-02-02
장소
대구미술관 2,3 전시실, 선큰가든
제2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권오봉》
닫기
오디오 듣기
진행중
2024 해외교류전 《와엘 샤키》
기간
2024-09-10~2025-02-23
장소
대구미술관 1전시실
오디오가이드
2024 해외교류전 《와엘 샤키》
닫기
대구미술관은 2024년 해외교류전으로《와엘 샤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Wael Shawky, 1971~)가 한국의 국공립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첫 개인전으로, 그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와엘 샤키는 영화, 퍼포먼스, 이야기 형식을 결합하고,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음악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총체적인 예술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기록된 역사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허구와 현실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며 새로운 역사적 시각을 제시한다. 와엘 샤키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유목민 사회에서 근대화된 사회로의 전환을 관찰하며 성장한 배경이 자신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알렉산드리아 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으며, 역사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최근에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이집트 국가관에 초청되어, 제국의 통치에 저항한 이집트 우라비 혁명(1879-1882)을 재해석한 영상 작품〈드라마 1882 Drama 1882〉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구미술관 전시에서는 신작 영상 〈러브 스토리 Love Story〉(2024)를 비롯하여, 〈알 아라바 알 마드푸나 I Al Araba Al Madfuna I〉(2012), 〈나는 새로운 신전의 찬가 I Am Hymns of the New Temples〉(2023) 등 세 점의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각각 한국, 이집트, 고대 도시 폼페이를 배경으로 신화를 공통된 요소로 다루고 있다. 샤키는 이번 전시에 대해 “우리의 삶과 초월적인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소개한다. 이는 사랑, 초자연적 존재, 신에 대한 믿음과 같은 무형의 가치나 형이상학적 세계가 현대인의 삶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탐구와 맞닿아 있다. 대구미술관 1전시실에 펼쳐지는 세 편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출발했지만,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고대와 현대의 대화를 제안하는 와엘 샤키의 작품 세계를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신작 〈러브 스토리〉는 한국의 구전설화와 전래동화를 판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누에 공주’, ‘금도끼, 은도끼’, ‘토끼의 재판’이라는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샤키는 물질적 세계와 비물질적 세계라는 상반된 두 세계가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공존하는 구조를 보여주며, 추상적 개념인 사랑이 어떻게 물질적으로 구현되는지를 탐구한다. 작품은 판소리 창의 이야기와 전통 사자 탈춤이 상호작용하는 독특한 시청각 경험을 선사한다. 〈알 아라바 알 마드푸나 Ⅰ〉는 상이집트(Upper Egypt)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을 딴 작품으로, 샤키가 2000년대 초반에 그 지역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2012년에 제작된 첫 번째 편을 선보인다. 나일강의 풍경으로 시작하는 약 20분 길이의 흑백 영상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문학적 요소를 결합해, 고대 이집트 신화와 현대 이집트 사회를 독창적으로 엮어낸다. 샤키는 물질적 구원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형이상학적 체계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관심을 유머와 풍자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나는 새로운 신전의 찬가〉는 고대 이탈리아 도시 폼페이를 배경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고대 이집트 종교 간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샤키는 이 작품에서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 헤라의 질투를 피해 소로 변신한 여사제 이오에 초점을 맞춘다. 작가는 그리스, 로마, 이집트 등 다양한 문화가 얽히고 필연적으로 연결된 폼페이를 상상의 공간, 가능성이 열린 공간으로 펼쳐낸다. 격정적인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은 태초의 고요함으로 돌아가는 무상함을 전달한다. 와엘 샤키의 작품들은 역사와 신화 간의 관계를 조명하며, 종교적·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현대적 관점을 독창적으로 제시한다. 그는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전달되는 방식을 탐구하며, 이러한 과정이 역사적 현실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분석하고 재해석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믿는 ‘사실’이 결코 하나의 관점으로 정의될 수 없음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와엘 샤키는 이번 전시를 위해 2022년부터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신작 제작을 위한 조사와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판소리와 구전 설화, 문학의 결합, 그리고 신화를 배경으로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영상 설치 그 자체가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타 문화를 연결하고 역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경험을 선사하는 와엘 샤키의 예술적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신화와 현실,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
오디오 듣기
지난전시
2024 다티스트 《이기칠: 작업에서 연습으로》
기간
2024-06-25~2024-09-29
장소
대구미술관 2, 3전시실
오디오가이드
2024 다티스트 《이기칠: 작업에서 연습으로》
닫기
대구미술관은 2024 다티스트 선정작가 이기칠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다티스트(DArtist, Daegu Artist)’ 프로젝트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활발한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를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연계 프로그램, 아카이브 등을 지원하는 대구미술관의 연례 프로젝트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기칠은 예술과 예술 행위에 대한 다각적인 질문을 던지며 조각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회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지난 30여 년 작업의 궤적을 돌아볼 수 있는 대표작과 근작을 아우르는 회화, 조각, 설치 작업을 통해 이기칠 작가의 작품세계에 다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자연석의 외형을 유지하면서 그 내부를 파 들어감으로써 ‘창작’과 ‘조각’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1990년대 〈작업〉 연작을 비롯해 작업실이라는 공간의 의미와 작업실을 마련하기 위한 문제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담은 〈작업실〉 연작, 공간에 대한 개념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거주〉 연작이 출품된다. 예술가로 산다는 것에 대한 사유, 그리고 삶과 예술을 연결시켜 나가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연습 연작으로 〈공간연습〉, 〈관찰연습〉, 〈그림연습〉 등 ‘연습’ 연작의 변주들이 대구미술관 2, 3전시실에서 대규모로 펼쳐진다. 작가 이기칠에게 작업은 곧 ‘예술이 나라는 특정한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나는 왜 이 예술 행위를 하는지’, 그리고 ‘이 예술을 통해 창출하려는 가치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사유의 과정이다.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보다 ‘예술이 나에게 무엇이 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는 작가의 작업의 전 과정은 이 질문에 답을 구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작품 창조의 과정 자체가 곧 여러 가지 어려움과 갈등을 맞닥뜨리면서 나아가는 인간의 삶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는 작가의 작품세계에 총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디오 듣기
지난전시
2024 소장품기획전 《회화적 지도 읽기》
기간
2024-04-09~2024-08-18
장소
대구미술관 1전시실
오디오가이드
2024 소장품기획전 《회화적 지도 읽기》
닫기
대구미술관은 2024년 소장품기획전으로 2011년 개관 이래 수집된 전체 소장품의 78% 가까이를 차지하는 ‘회화’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 《회화적 지도 읽기》를 선보입니다. 대구미술관에 과반이 훌쩍 넘는 비중의 회화작품을 소장한 것은 근현대 회화의 발상지를 대표하는 지역미술관으로서 위치한 지역과 작가를 포용하며 동시에 동시대적 흐름을 읽어내는 미술관의 의지와 성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지도에 담겨있는 정보들을 해석하듯, 지역과 국경을 넘어 축적해 온 대구미술관의 ‘회화’ 소장품이 지니는 여러 층위의 지표들을 연구하여 이를 통해 보여지는 표현의 흔적과 새로운 맥락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회화의 역사나 이론의 규격에 작품을 맞추기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과 수집 과정을 성실히 들여다봄으로써 20세기 이후 회화의 위기 담론 아래 대구미술관의 소장품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 내는 연결점과 새로운 관점을 읽어내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물리학자이자 기술비평가 어설라 프랭클린은 '지도에는 목적이 있다. 그것은 여행자를 도와주고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의 간극을 메우는 데 유용해야만 한다. 지도는 집단적 지식과 통찰의 증거다‘라고 하였습니다. 방대한 지표들이 총집합한 지도를 독해하며 길을 찾듯, 대구미술관의 회화 소장품들이 각자 품고 있는 독자적인 시각과 이야기들을 되새기며 미술관이 걸어온 작품수집의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함께 예견해 보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지도가 품고 있는 가능성의 길들을 따라 떠나는 여행처럼 회화작품 안에서 발견되는 지식과 통찰을 통해 새로운 회화의 지형도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디오 듣기
지난전시
2024년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기간
2024-01-30~2024-06-02
장소
대구미술관 2전시실, 3전시실, 선큰가든
2024년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닫기
오디오 듣기
지난전시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기간
2023-10-31~2024-03-17
장소
대구미술관 1전시실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닫기
오디오 듣기
지난전시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윤석남》
기간
2023-09-26~2023-12-31
장소
대구미술관 2, 3전시실, 선큰가든
오디오가이드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윤석남》
닫기
윤석남 작가 및 전시 소개 대구미술관은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윤석남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윤석남(1939~, 만주)은 한국의 여성주의 미술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대표적인 작가다. 그는 ‘여성’이라는 주제에 전념하며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삶과 현실, 경험을 담은 작품으로 여성의 주체성을 부각시키고 여성의 목소리를 드러내는데 기여해 왔다. 특히 그는 어머니와 모성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예술의 뿌리로 삼고 이후 정체성, 생명과 돌봄, 여성사로 주제를 확장하여 최근 역사 속 여성을 재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마흔에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한 그는 1982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85년 김인순, 김진숙과 ‘시월모임’을 결성하여 한국 여성미술에 주요 기점이 되는 전시를 주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우리나라의 여성문화 운동을 주도해 온 장본인이기도 한 윤석남은 90년대 페미니스트 잡지 <이프(if)>를 발행하는 등 여성문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80년대부터 시작된 여성 문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여성문화운동은 윤석남이 여성주의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작업세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자극과 원천이 되었다. 여성이라는 큰 주제 아래 투쟁과 헌신의 여성사, 정체성, 생명과 돌봄의 가치 등을 다양한 매체로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윤석남의 시선을 따라가며 용기 있는 삶의 이야기를 마주하는 여정이다. 소외되고 지워진 존재들에 의미와 주체성을 불어넣는 작품을 통해 삶과 투쟁이라는 페미니즘을 넘어, 휴머니즘의 실천으로 확장된 차원에서 윤석남 작가의 예술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전시를 통해 가슴 한 편에 따뜻한 마음을 품는 시간이 되기를, 그런 우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오디오 듣기
지난전시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연계 청년특별전 《이성경: 짐작하는 경계》
기간
2023-09-26~2023-12-31
장소
대구미술관 2전시실
오디오가이드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연계 청년특별전 《이성경: 짐작하는 경계》
닫기
#1 대구미술관은 청년 작가를 지원하고 지역 미술을 활성화기 위해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연계 청년특별전을 신설하였다. 올해 선정된 이성경 작가는 일상 속 풍경을 작업의 모티프로 삼아 회화의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성경(1982~, 대구)은 영남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그는 한지와 먹, 목탄, 안료 등의 전통적인 매체를 사용하여 이를 현대의 풍경이라는 문맥 안에서 새롭게 해석하여 전통과 동시대적 감성을 연결한다. #2 한지와 목탄을 십여 년 이상 사용해 오고 있는 이성경은 재료가 가진 고유의 물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작가다. 한지와 목탄, 그가 즐겨 그리는 풍경에는 모두 ‘나무’라는 공통점이 발견되는데, 이는 작가에게 촉각적인 표현을 탐구하는 재료이자 예술적 심미성과 메시지를 담아내는 중요한 상징적 요소이다. 작가의 초기 작업에서 목탄을 주로 사용한 드로잉적인 표현이 돋보였다면, 최근 작품에서는 기법과 내용면에서 한층 실험성 강한 회화적 시도가 드러난다. 장지에 채색을 올리고 목탄으로 그리고 지우기를 무한히 반복한 화면은 그 속에 남은 흔적들까지 풍경의 잔상으로 끌어안는다. #3 이성경의 작품은 주로 일상 속의 풍경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림자, 그림자가 된, 또는 그림자가 드리워진 풍경을 모티프로 삼는 작가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인식의 변화를 표현하고자 한다. 그림자가 지닌 의미에 대해 작가는 “공간과 사건 안에서 타자가 되는 경험”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동시에 그에게 그림자는 어둠의 차원을 넘어 많은 것을 포용하면서도 사물을 평등하게 하는 모종의 장치이다. #4 그림자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최근 반영상(反影像)으로 이어진다. 주목할 점은 유리 빌딩이나 창문과 같은 이중 프레임을 활용한 표현 방식이다. 작가는 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과 내부 공간을 하나의 화면에 결합하여 공간적 구조를 확장한다. 이러한 접근은 현실 공간과 화면 공간이 오버랩 되는 시각적 효과를 드러내, 보는 이에게 상상의 여지를 제공한다. 또한 작가는 이중 프레임을 통해 반사되는 효과나 유리에 반영되는 이미지를 활용해 작품의 소재를 풍경에서 풍경을 관찰하는 시선으로 확장해갔다. 인물은 그의 작품에서 완전히 배제되지만, 풍경이나 특정 장소를 응시하는 혹은 스치듯 지나치는 누군가의 시선을 통해 사건-기억-잔상 등의 다양한 이야기 구도를 상상케 한다. #5 이번 전시의 제목 《짐작하는 경계》는 작가가 직접 지은 것으로, 그가 몰두해 온 경계에 대한 시선을 함축하는 표현이다. 작가는 인공 연못을 그린 신작 <땅의 창>과 도로 위에서 흐려진 대상을 그린 <바람 그림자>를 소개한다. 또한 유리 빌딩에 비친 반영상을 그린 <또 다른 그림자> 여섯 점을 소개하여 물, 바람, 유리 등의 뚜렷하지 않는 경계가 있는 풍경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인다.
오디오 듣기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마지막
현재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사용편의성 만족도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
자료관리 담당자
(학예연구실 :
TEL.053-430-7513
)
최근업데이트
2023-02-03